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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명초 어머님의 병간호 일기 7월

7.31.

경상대 병원에서 어머님이 투석을 받으신 지가, 꼭 3달이 된다.

내가 보아도 건강은 많이 호전 되신것 같다.

경대 병원을 선택한 것이 참 잘했다고 생각 한다.


목요일날은,

혈액 검사를 다시 받아, 건강 검진을 받으신다고 한다,

이 병원은, 1달에 2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대장암 검사도 받을려고, 준비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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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토요일이라, 일반 환자들이 없어 그러한지, 병원이좀 한산하다.

투석이 끝날쭘, 간호사 선생님께서, 어머님을 보시고,

식사를 골고루 좀, 많이 드시라고 하신다.

어머님은 병원측의 이야기를 잘 들어시니, 식사를 좀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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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참으로 무더운 날씨 입니다

어머님이 투석을 하시는 동안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일들을

바쁘게 다니면서, 일처리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참으로 바쁘게 지나간다.


다음주 목요일은 어머님의 피검사를 해서, 건강을 체크 하시겠다고 한다,

대학 병원이 이래서, 좋은것이 안인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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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무더운 날이지만, 오늘도 어머님은 투석을 잘 받으셨다.

어제는 일주일에 한번 하시는 목욕인데,  자주 하시는 걸로 알고 계시는가 보다.


목욕을 하시면서, 명절이 언제 냐고 물어신다.

명절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하니,

딸과, 손자, 손녀 들이 아직 올때가 멀었는데,

왜 목욕을 자주 시키느냐고 하신다.

아마, 명절이 다가 오니, 목욕을 자주 시킨다고  생각 하고 계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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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참으로 무더운 날씨다.

나의 차로 병원까지  어머님을 직접, 모시고 갔다, 모시고 올려니,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린다.


어머님이 오늘 나의 모습을 보시고,

" 아들아, 더운 날은 내가 병원에 일주일쭘 입원을 할까"  하신다.


왜요? 하고 물으니,

" 내가 병원에 입원을 하면, 이더운날, 아들이 땀을 안 흘릴것 아니냐? " 하신다.

이, 얼마나, 자식을 사랑하시는 어머님의 마음 이신가...

나는 괜찬습니다 하고, 웃으며 말씀 드렸지만,

나의 가슴과, 눈에는, 슬픈 눈물이, 맺혀온다,


투석을 잘 받으시고, 저녁에는 여름 보양식,백숙을 해드렸다.

이것도 잘드시는것 같았으나, 많이 드시지는 않으신다.

어머님은, 건강 하실때 같으면, 탕이라는 탕은 모두 잘드셨다.

추어탕,영양탕,오리탕,백숙, 등등....이제, 예전 같지를 않으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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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당금주는 멀리서, 무명초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고마우신, 블로그 님들을 위해서 차려 놓은 것입니다.

초졸 하지만, 마음에 드시는 술이 있다면, 한잔씩 드시고,

혹씨나 꼭 함께  드셔야할, 블방 친구님이 계신다만, 한병 가져 가셔도 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경보의 무더위, 잘견디시기 바라며,

무명초의 블로그를 방문해 시여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 습니다 ()


7.19.




오늘은 어머님의 혈액 검사가 있는 날이다,



오후에 어머님을 모시려 갔드니, 검사 결과가 나왔다.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검사결과를 보고, 간호사 선생님이 알려 주신다.

식사를 많이 하시고, 영양가 있는 찬도 많이 드시라 하신다.


어머님은 식사를 평소에 쬐끔 하시는 편이다, 매일 식사때문에 실랑이를 한다.

몇숫갈 뜨시면, 모두 물리신다. 그 몇숫갈도 혼자서 많은 시간이 걸린다.

투병환자는 가리는 음식이 많이 있지만, 특별한것 외는,

오늘부터는 억지로라도 이것,저것, 많이 드시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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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참으로 무더운 날씨이다. 어머님은, 오늘도 투석을 잘 받으셨다.

일주일을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시지 못하여.

집안에서 조금씩 하신다 하지만, 부족하다.


요주음은 건강 상태가 조금 나은것 같다.

의사 표현도 잘하시고, 마늘도 손수 조금씩 까시고, 목욕 하실때 손수, 몸도 씻어 신다.

식사도 직접, 수저를 손에 잡으시고 드시곤, 한다.


하지만,

일으 서시는 것은 하시지를 못하신다.

어머님의 건강이 여기까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머님이 식빵이 드시고 십다 하시여, 빵을 꾸어 드렸드니,

포크를 가지고 잘 찝어 맛있게 드십니다.

마늘도, 조금씩.손수 잘 까십니다. 

요주음은, 목욕하실때, 손수 비누칠을 하시고, 머리도 깜으 십니다

손에 운동 신경이 조금씩 생기는가 봅니다.

몆일전에, 찾아간 친구가 보내준 사진 입니다.

뱀처럼 생긴 이상한 열매 입니다.

"뱀오이".  "蛇오이".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지금은 딱 큰것, 하나가 열리고, 조그만한 것이. 많이 달렸다 합니다.

성숙할때쭘 되면, 한번 찾아가서 많은 사진을 찍어 올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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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토요일이라 병원이 조용해서 이층 한산한 곳에서 어머님 혼자서 휠체어를 좀 타섰다,

요주음은 무더운 찜통 폭염 이라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실수가 없다.


내 폰이 울리여 받아보니, 서울에 계시는 여자분의 전화이다.

나는 이분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 얼굴은 한번도 본적이 없으나,

어머님이 건강 하실때, 서울 올라 가시면, 한집에서 같이 계셨던 분이다.


어머님의 건강 소식을 듣고, 통화 하시고 싶어 전화를 하신것이다.

마침 이분은 어머님과 같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계시여 나에께 보내 주신다.

나는 이분의 얼굴을 오늘 사진 으로써 처음 본다.

두분이 화상 통화를 하시며,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신다.


어머님, 건강을 걱정 하시면서 통화가 끝날쭘에는 눈물까지 보이신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다, 나는 아직. 이분의 성도, 이름도, 모른다.

이분께 깊은 감사 를 드립니다 (), 고맙 습니다 () 


환산한 이층 병동에서 혼자 휠체에 앉아 운동을 하십니다.

서울에 계시는 이분이  어머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 오신 것입니다.

어머님도 참으로 좋아라 하시면서, 누구인가를 알아 보십니다.

저에께는 귀한 사진입니다, 이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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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무더운 날씨다.

어머님이 투석을 받으시는 시간에, 귀농한 시골 친구를 불러 내어,

점심을 같이 하고, 산중에 있는 친구 집을 구경하고 왔다.


어머님은 오늘도 투석을 잘 받으시고, 병원 혈압기는 양호했다.

아침에 집에서 제어 볼때는 높았는데, 병원 혈압기로 제니, 좋다.

내가 잘못 제었는가??


간호사 선생님은 어머님께, 집에 계실때는 다리 운동을 열심히 하시라고

지도해 주시지만,어머님의 실천은 그러 하지 못하다.


혈압이 148/67 일 나온다, 간호사 선생님왈, 걱정 하실 필요가 없다 하신다.

어제 오후에 운동을 하시면서, 그늘 벤치에서 잠시 쉬어, 손톱을 깍아야 되겠다 하신다.

어머님은 혼자서 휠체어 조절 운동을 잘 못하시며, 팔이 힘이 없다고 안하실려고 때를 쓰신다.  

너무 더운 날씨라, 별로 운동 나온 사람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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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오늘은, 그동안 어머님을 지켜보면서, 기록해둔 달력을 가지고 갔다.


매일 아침07:30~08;00 사이 혈압을 체크한것,

매일, 대소변을 보신 회수와, 시간을 기록한것, 

목욕한 날짜등이 기록되어 있다.


다른것은 몰라도 혈압기로 가지고 내가 매일 아침에 제어 보고 기록을 하고 있지만,

들쭉, 날쭉 하게, 혈압이 높게 나온다.

내가 잘못 제어서 그런지, 혈압기가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 의문이 생긴다.


간호사 선생님이 보시드니,

새로운 추가, 처방전을 주신다,

혈관 확장제와,고혈압 치료제를 2주일분 받았다. 

투석은 4시간 받던 것을, 3시간 30분으로 받도록 조절 한다고 한다.


병원에서 처방 하는 데로 따라야 하지만,

괜히 내가 털어서 먼지를 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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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장마비가 지나 갔는지 좋은 날씨이다.

토요일 이라, 병원 에는 일반 손님을 받지 않는 관계로,

병원2층에는 투석을 받으로 온 사람들 뿐이라 한산 하다.


아침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어머님 혼자 휠체어를 밀고, 운동을 하시게 했다,


어머님은 , 병원까지 와서 운동을 시킨다고 뭐라 하신다.

장마비 때문에 몆일 밖에 나가 운동을 못하신 관계로

일반 환자들이 없어 조용하고,  넓은 공간 이기때문에 운동 하시기는 좋다.


의사 선생님왈,

어머님 클레스톨이 높은 것은, 전체 건강의 수치 이니까.

별따로 약을 드시지 않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어머님은 투석을 잘 받으셨다.


병원2층 에는 투석 환자들 외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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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7월 들어 어머님의 건강검사 결과가 나왔다.

6월달 건강검사 결과와 비교해보니 큰 변화없이,

모두 정상치 수치않에 들어있어 양호 하다고 한다.


단지, 클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치 보다 높다.

의사 선생님께 상세히 한번 물어 보아야겠다.



저녁에는 잠시 지우회 모임에 다녀왔다. 자주 나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

30년을 넘게 같은 직종의 일을 하면서, 퇴직을 하신 분들이다


두분이 안 나오셨는데, 건강이 별로 않좋다는 이야기다.

세월앞에 이기는 장사가 없다 하드니,

이제는 우리가 건강을 제일 조심 해야 할때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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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월이 들었으니, 어머님이 경상대 병원에 통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꼭 3달째다.

건강이 많이 좋아 지신것 같다. 오늘도 투석을 잘 받으시고,

대,소변이. 매려운것을 참으 시고, 집에 와서 보셨다.


장마비가 계속내리기때문에 어머님은 몇일 동안 밖에 나가 운동을 하실수 없었다.

장마비가 끝나면, 좀더 부지런히 운동을 시켜 드려야 겠다.


연세가 91세 되시는 어머님의 친언니, 이모님이 경상대 병원 응급실에 어제밤 입원을 하셔다.

오늘은 언니, 동생이, 같은병원에 계시는것이다.

가족함께 의논 하여,

이모님은, 부산 대학병원으로, 뇌종양과,출혈 수술을 받으로 오늘 긴급히 떠나셨다.


나는 어머님께, 어머님도, 앞으로10년은 더 사셔야 된다고 말씀 드렸다.

어머님은 웃으시면서, 그게 내 마음데로 되나. 하신다.



마늘 대가리만 떼어 드리면,어머님이 조금씩 마늘 껍질도 까신다.

손쉬운 일꺼리를 드리면, 천천히 손 운동을 이제 하신다.

가벼운 소일 꺼리를, 나는 자주 드리고 있다.

손에 아직 힘은 없지만,저까락질도 제법 하시는것 같다. 

전복은 소금장에 찍어 드셔야 맛이 있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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