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초의 세상 사는 이야기.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에 보는
마지막 아름다운 단풍 인가 봅니다.
▲ 무명초가 쌓아둔 돌탑옆에 연세가 많으신 노인 한 분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시고 계시여, 한참을 유심히 지켜보았더니,
불편한 몸으로 도토리(굴밤)를 줍고 계셨습니다. ▼
▲떨어진 낙엽이 쌓여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데. 어느 날 아침 등산길을 올라가니,
이렇게 깔끔 하게 청소를 해 두었습니다. 등산로를 오르는 모든 분들은
한결 같이 고마움에 칭찬이 자자 합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
무명초는 이고마움을 정확히 직접 전할 수 있습니다만,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 天不生 無祿之人. 地不長 無名之草.)
무명초의 세상사는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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