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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명초 어머님의 병간호일기.7월

7,28.(일요일).


사랑하는 나의 어머님은 떠나 셨습니다.(2019,07,26.금요일.12:10,/음력,6월24일)

아침 식사는 죽으로 하시고, 누어 계시는 어머님을, 점심 드시게,

일으 나시라 하는 아들 목소리에, 조용히 눈을 뜨시고 아들을 보고,


무어라 말씀을 하시는것 갔으나, 말은, 들리지는 않지만, 침을 흘리 시면서,

조용히 다시 눈을 감으신다. 긴급119가 왔으나, 확인하고, 운명 하셨다고 판정을 하신다.


어머님은 아들 옆에서 침대를 나란히 하시여, 누어계시면서, 편안하게 잠드셨다고 하심니다.

어머님은, 좋은날 좋은 시를 택하시여, 자식들을 위하여.편안하게 조용히 편히, 돌아 가셨다고 한다.


편안하게 돌아가신 어머님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사위와 딸의 사랑을 원없이 받으셨다.

어머님의 장례는 사위와 딸의 부위금 으로 다, 치루고, 고향에 있는 조그만 절에 49제 까지 모셨다.

많이 남은 부위금은, 너무 고마워,돌려 드렸다.


우리 집이 제일 좋지, 집에 가자 하시던,  어머님을,

끝까지 봉양 하지는 못했지만,

집에서 편안 하게 보낼수 있어,  참으로 다행 이라 생각 한다.


몇일전에, 하신 어머님의 이말씀이, 아마도  유언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난다.


" 아들,


내 죽거던 우짜 던지 잘살아라,

남한테 욕듣지 말고,

아무래도 내가 오래 못살겠다.

싸움 하지 말고,  항상 니가 참고,  참는 사람이 이긴다.

오늘 저녁을  못  넘기겠다".





이름 있는 유명인들이 몇몇 왔는데, 상주의 몸으로, 인증샷을 찍지 못하고.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OK 캐시백 감독으로 활약했던,

" 김세진" 감독과 인증샷, 키가 197이라, 키높이를 맞춘다고 무릎을 많이 구부려 줍니다.


어머님이 향상 누어 계시던 침대가 텅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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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목).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맞는 말인것 같다.

내가 벌써, 어머님을 병원으로 모실 생각을 해본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그래도 어머님이 마지막 에는, 집에서 눈을 감으시도록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몆일전 어느 지인분이 나에께한 충언한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生老病死 라.

지금의 어머님 모습이. 미래의 나의 모습이다. 생각 하고, 짜증내지 말고,

盡人事 待天命 이라, 부모님 봉양에 최선을 다해라.


지금 병든 어머님을 병원에 갖다 버릴 것이냐?  어머님이 정신줄 놓으면, 그땐 감당이 안되니,

정신 이라도 있을때, 잘 모시라. 했습니다.


부모님 살아게실때 해야 할 10가지 효 (孝)를, 새겨본다.

불효부모 사후회 (不孝父母 死後悔)가 으뜸이니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하지 아니 하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다.

1. 사랑 한다는 고백을 자주 하라

2. 늙음을 이해 해야 한다.

3. 웃을을 선물 하라.

4. 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5. 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6. 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쓸데 없는 이야기라도 자주해 드려라.

7.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8. 작은 일도 상의 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려라.

9. 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려라.

10. 가장 큰 효는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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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화).

어머님은 오늘 일찍 칫과로 가시여 좌측 윗이 2개를 발취 하고,

투석을 바로 받으셨다.어제에 비하면, 정신이 좀 낳은것 갔다.

틀이를 해 드리는 것이,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연세가 많으니, 그냥 놓아 두라는 사람도 있고, 백세 시대니, 잘했다는 사람도 있다.

31일 나머니 우측 치아도 예약을 잡았다.

힘없이 괴로워 하시지만, 지혈이 빨리.잘된것 갔다.


오늘(음력 6월21일)이 꼭, 1년전에 돌아가신 이모님의 기일이다.

이모님 집에 가서, 저녁 에는 술을 한잔 올려야 겠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


어제는 어머님의 행동이,이상 하시였다.

낮에는 춥다고, 목욕을 안 하시겠다는 것을 억지로 목욕을 시켜 드리고.

점심과 저녁은 잘 드셨는데,

힘이 없어 맥을 못추시고, 물을 많이 찿으신다.

매일, 춥다고만 하시던 어머님이, 우짠 일인지, 저녁에는 덥다 하시고,

아들을 불러, 유언 같은 말씀을 하시기에 빨리 메모를 했다.


" 아들,


내 죽거던 우짜 던지 잘살아라,

남한테 욕듣지 말고,

아무래도 내가 오래 못살겠다.

싸움 하지 말고,항상 니가 참고, 참는사람이 이긴다.

오늘 저녁을 못 넘기겠다".


어머님의 유언 같은 이 말씀에,나는 크게 놀라서 어머니 하고, 큰소리로 불렸다.


내가 보이십니까? 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눈과 코만, 보인다 하신다.

이런 어머님과 눈을 마추치며, 4시간정도 대화를 하다가 잠이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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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토).

어머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는데,

제5호 태풍, 다나스의 폭우가 쏫아진다.


어머님을 휠체어에 모시고, 아파트 현관에 내려가서, 도와줄 사람을 한참 기다린다.

오가는 사람들이 없어, 결국 관리실로 찿아가서 도움을 청했다.

감사 하게도, 친절히 잘 도와 주신다.


23일(화요일)에는 09:30분에, 먼저번에 어머님이 안하시겠다는,

치아를 발취 하겠다고 예약을 잡았다.

틀이 라도 해 드리고, 밥이라도, 드시는것을 봐야,

나중에 내가, 후해 []를 안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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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목).

어느 지인분이 나에께 이렇게 말씀 하신다.

生老病死 라.

지금의 어머님 모습이. 미래의 나의 모습이다. 생각 하고, 짜증내지 말고,

盡人事 待天命 이라, 부모님 봉양에 최선을 다하라 하십니다.


지금 병든 어머님을 병원에 갖다 버릴 것이냐?  어머님이 정신줄 놓으면, 그땐 감당이 안되니,

정신 이라도 있을때, 잘 모시라 하십니다.


나에께는 참으로 피눈물 나는 충언 입니다.

충고와, 격려의 이말씀에 나는 큰힘을 얻는다. 이분께,참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엉덩이 욕창치료 를, 집에서 다시 했다. 오늘도 병원에 보여 드렸드니,경과가 좋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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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화).

어머님은 너무나 기력이 없으시다.

이제는 어둠의 그림자가 찿아 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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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토).

어머님을 휠체에 모시고, 지하로 내려간다. 장마비가 오니, 병원으로 모시기가 어렵다.

요주음은,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으나,

다시한번 내 마음을 추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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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목).

엉덩이 욕창 생긴것을, 아침에 집에서 직접 짜내었다.

피,고름을 다 짜내고 병원에서 주는 약으로 치료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직접 보여 드렸다.

되었다고 하면서, 자주 지켜 보라 하신다.


어머님은 아에 숫가락을 드시지 않는다.

요양 병원에서 환자분들께 식사를 먹여 드리는

간병보호사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 하겠다.

여러 가지로, 참으로 힘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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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예약 시간에 맞추어, 치과로 갔다. 치아를 막 발취 하려고 하는데,

어머님은 너무나, 완강하게 안하겠다고 하신다.

결국 포기를 하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투석만 받고 오셨다.


일요일 목욕 하시는 것도, 안하실려고 하신다

이제는 억지로 목욕을 시켜 드려야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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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토).

어머님의 몸이 너무 무거우시다.

혼자서는 힘을 못쓰시고, 전적으로 의지 하신다.

이제는, 치아질도 힘이 없어 혼자서 못하시겠다고 하신다.

다음주, 9일(화) 치아 발취로,향생제 5일분을 추가로 받아왔다.

잘견디어 내실지 걱정이 된다.


부모님 살아게실때 해야 할 10가지 효 (孝)를, 다시한번 새겨본다.

불효부모 사후회 (不孝父母 死後悔)가 으뜸이니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하지 아니 하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다.

1. 사랑 한다는 고백을 자주 하라

2. 늙음을 이해 해야 한다.

3. 웃을을 선물 하라.

4. 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5. 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6. 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쓸데 없는 이야기라도 자주해 드려라.

7.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8. 작은 일도 상의 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려라.

9. 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려라.

10. 가장 큰 효는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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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목).

투석후 너무 맥을 못추신다.  귀진, 맥진, 하신다.

어머님의 이런 모습을 보면, 한숨과, 짜증이 난다.

내가 이래서는 안되는데, 하는 마음을 몇번이고, 삼키며,

어머님을,새로히 부축해 본다.


이달 혈액 검사 결과는, 지난달과, 큰 변동은 없는것 같다.

어머님의 손등 피부는, 너무 얄바서, 찢어 질것만 같다.

온몸의 살에는 근육 이라고는 없다. 정말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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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화).

7월 첫투석을 받으셨다. 일, 월요일. 이틀 쉬었다. 병원 가시니,

몸속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신것 갔다, 다른때 보다 노폐물을 많이 빼시고,


집에 오시니,  멍하니 앉아 계시며,식사는 아들이 먹어 드려야 하시고,

헛소리도 많이 하신다. 눈동자는 힘이 없으시며, 내가, 이래 살면 무었하겠나 하신다,

춤을 한번 처 보시라 하니, 팔을 올리시고, 춤추는 시늉은 내신다.


이러시는 어머님을 바라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이일을 어이할까나?

내가 어머님께 갚을 業報가  얼마나 깊고 많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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