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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명초 어머님의 병간호 일기 1월



1.31.(목).

금년들어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

1월에는 어머님이, 독감에, 욕창에, 변비에, 헛소리에,높은 혈압에

어느때 보다 고생을 많이 하신것 갔다.


연세가 있다고 하지만,

자식이 부모님 봉양 하는데, 지극 정성을 다하지 못한 탓인가 보다.

부모님 살아게실때 해야할 10가지 덕목을 다시 한번 읽어본다.

좀더 세심히 눈여겨 보고, 관찰 하면서, 신경을 쓰야겠다.

   

부모님 살아게실때 해야 할 10가지 효 (孝)

주자 10회 훈중

불효부모 사후회 (不孝父母 死後悔)가 으뜸이니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하지 아니 하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다.


1. 사랑 한다는 고백을 자주 하라

2. 늙음을 이해 해야 한다.

3. 웃을을 선물 하라.

4. 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5. 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6. 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쓸데 없는 이야기라도 자주해 드려라.

7.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8. 작은 일도 상의 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려라.

9. 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려라.

10. 가장 큰 효는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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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화).


변비 약 때문에 일주일 못보시던 변을 다보신것 같다.

혼자 힘으로 못보시니, 손으로 다, 파내었다.

엉덩이 욕창은 큰탈 없이 낳으시는것 같다.


어머님은 요주음 헛소리를 많이 하신다.


걱정이 된다. 꿈을 꾸신 것인가...


꿈 이야기를 하시긴 하지만, 내가 볼때는 꼭 그렇지 만은 않은것 같다.

좀더 상세히 관찰해 보아야 겠다.


어머님은 불교 방송을 보시면, 두손모아 조용히 합장 기도 까지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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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토).

어머님은 오늘도 투석은 평소와 같이 잘 받으셨다.


하지만,


높은 혈압을 더독한 약으로 쓰면 위험해, 근체중을 44,5K 에서 43.7K로 낮추었다.

이것은 결국, 몸쏙에 노폐물을 더 많이 빼겼 다는 것이다.


연세가 있으시니, 한군데, 한군데, 잔병이 나시는것 갔다.


감기와, 엉덩이 욕창은 큰탈없이 조금씩 나아지시는것 같으나.


일주일 넘게 변을 보시지 못하여, 별도 처방약을 받았다, 


지금것 변은, 내손으로 직접 처리를 했는데, 통 변을 누시지 않는다,


또 하나의 걱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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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목).

어김없이 오늘도 어머님을 모시고,병원으로 간다

병든 어머님을 정성을 다하여 봉양 하지 못하는, 나의 부족함을 참회 하며,

좀더 정성것 모셔야 되겠다는 자식의 도리를 다시 한번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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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화).

어머님이 요주음은 좀 이상해 지신것 같다.

투석을 받으 시는 데는 별다른 문제는 없으나.

독감후,

엉덩이에  욕창이 생겼다.

따뜻한 정기 장판에 4시간 이상 가만히, 누어 계신 탓인가 보다.

병원측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빨리 낮지를 않는다.


식사도, 양치질도, 혼자서 하실 생각도 안하신다

이틀전 부터는, 식사 도중에 구토를 하시고 밥을 한번씩 토하시기도 한다.


집에서, 뒷치닷가리를  직접 할려고 하니, 힘이던다.

왜이리, 어머님께 갑짜기, 다른 병이 생기는지 난감하다.

혈압도 다시높고, 독감과 관련한 약도 추가로 받았다.


부모님에 대한 전생에 나의 업이 이렇게 크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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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토).

어머님이 건강을 좀 회복 하신것 같다.

투석도 별다른 일없이 잘받으셨다.


침상에 누어시여 평소 처름 운동을 조금 시켜 드려 보았다

혼자서 가볍게 조금씩 하신다,다행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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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목).

어머님은 이틀동안 독감으로 고생을 하셨다

다행이 15일, 병원에서 바로 검사를 하고 독감 판정과 함께

신속히 처방을 해주어 큰탈은 없었다.


이 방면에 전문가로 있는, 내가 아는 지인과 밤늦도록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어머님의 병증세와,침상 조절, 열, 혈압을 수시로 체크해 가면서 시키데로 했다.

혈압과, 열은 점차 낮아 지고, 호전 되는 기미가 보였다.


일상 생활과 건강에 관한것은, 나는 이분한테, 특별한 도움을 받고있다.

밤늦도록 까지 지도해주신 이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 드린다()


오늘 병원에서도, 어머님의 독감은 걱정안 하셔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분 시킨데로 침상 조절인지는 모르지만,

오늘 혈압도, 종전에 비해 많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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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화).

어머님께 예기치 않은 독감이 왔다.

지난 토요일 나에께 감기 증산이 있어, 약을 바로먹고 괜찮았는데,

아마 어머님이 감기를 옮으셨는가 보다.


투석 받으시면서 수간호사 선생님께  설명을 드렸다. 검사 결과 독감이라 한다.

투석 받으시는 분한테는 위험 신호이다. 혈압도 높아 걱정을 하신다,감기 때문 일수도 있다 한다.

유심히 관찰 하다가 이상한 증상이 보이면, 응급실 로 바로 와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겁이난다,  독감이 빨리 났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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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토).

오늘도 어머님은 투석도 잘 받으셨다,

고향 친구 아들이 부산에서 결혼을 하는데. 참석을 못했다,


어머님 병간호를 직접 하고 나서는 길,흉사에 직접 참석 못하는것이 참으로 많다

나의 사생활은 많이 접었다,때로는 많이 외롭다는 생각도 해본다.

 

요주음은 날씨가 추워 밖으로 운동을 못 나가시니,

저녁 으로는  1시간 정도, 손,발, 목운동, 을 시켜 드린다.

말씀도 또렀 하게 하시고, 하기 싫은 운동을 시키면, 화도 내신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하며, 억지로 라도 운동은 계속 시켜 드려야겠다.



TV를 보시면서 손바닥 운동도 직접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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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목).

어머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면서, 집으로 모시고 오면서,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님은 자식을 보면서, 아들이 어머니 때문에 고생이 많다고 하신다.

웃으면서 고생이 아니 다고 대답 했지만,

자식을 사랑 하시고 걱정 하시는 어머님의 마음을 읽고, 가슴에 눈물이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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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투석을 마치시고, 1달 약을 타왔다.

혈압이 고르지 못하여, 혈압 약을 바꾸었다고 한다,

어지름정이 있다 거나, 이상이 보이면, 이야기 하라 신다.

투석 하시는 날은, 점심 식사를 못하시니, 배가 꼽으시다 하신다.

집에 오시여 바로 밥을 챙겨 드리니, 잘드신다.

어머님이 손수 숫가락, 젖가락을, 드시니, 마음이 좀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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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토).


어머님의 혈액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왈,

어머님은 특별히 나쁜 곳이 없으니,지금 처럼만, 건강 관리를 잘 하시면 되겠다고 하신다.

병원측과 어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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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목).

오늘 혈액 검사 결과를 보고, 간호사 선생님왈, 전체 적으로 혈당 숫치가 좋으니,

크게 염려 할것은 없다 하시고, 상세 내용은 모레 의사 선생님께 들어 보라고 하신다.

양호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날씨가 추워, 따뜻하게 모자를 쓰고 가셨드니,

보는 분들이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하셨다고 한마디씩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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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2019년 나의, 새해 소망은,

올해도, 어머님이, 다른 병으로 인하여, 아픈 곳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2019년 새해 들어 첫 투석을 별다른 일없이 받으셨다.

모레는 피검사를 하여 한달 동안 어머님 건강 상태를 정검 한다 하신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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