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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명초 어머님의 병간호 일기 8월

8,30.

오늘도 투석을 받으로 가셨다.

다른 병원에서 투석을 받으 시다가,

경상대 병원으로 옮겨 와서, 투석을 받으신 것이

만5개월이 된다.


인공신장신내 보호자 대기실 에는 투석이 끝나면

환자분을 모시고 갈려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 대화중에, 투석 환자분들께 병원 에서 금식 하는 음식도 

평소 처름 집에서 드신다고 한다,


환자분이 좋아 하는 음식 이면, 병원에서 금식 하라는것도, 못드시게 하는것이 아니고,

골고루 드시도록 대 다수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나도 이 중에 속하는 편이다,  


비온뒤 청명한 날씨라 강변뚝에 어머님을 모시고 나왔다.

어머님은 아직까지 휠체어를 자유 자제로 좌,우로. 운전을 하지 못하신다.

서늘한 바람이 부니 어머님도 이제 날씨가 많이 좋아 젔다고 하신다

앞으로는 자주 모시고 나와서, 더워서 못한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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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투석을 받으로 가시면, 제일 먼저 하는것이, 어머님의 몸무게를 제는 것이다.

병원에서 어머님의 몸무게 적정 숫치는, 45.3 KG이다.


이숫치에 기준을 맞추어, 투석을 하시면서, 몸속에 부패물을 더빼고, 덜빼고 하신다.

지금것 병원에 다니시 면서, 오늘이 처음 으로 기준 숫치에 미달 하는 44,8 KG 이 나왔다.


간호사 선생님 왈,

어머님이 대변을 많이 보신 것인가? 하신다.


나는 식사를 많이 안하시여 그럴 것입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식사를  많이 하시라고, 단단히 좀, 주의를 주시라고 부탁을 드렸다.

나는 하는일 없이, 오늘도 긴 하루를 이렇게 어머님과 함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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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솔릭 태풍이 지나간 후라 그런지 날씨가 시원한 편이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나에께는 좀 나은것 같다.


투석을 마치신, 어머님은 배가 고프시다 하신다.

준비 해둔 식사를 차려 드리니, 그런데로 드신다.


어머님은 아들이  매일 같이, 하루 종일,어머님께 매달려

있으니, 보시기에 좀 애처러우신것 같다. 

나는 어머님만 보살피면 되니, 걱정 하시지 마시라고했다.


아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것을 아시기에,

저녁에 비가 좀더 왔으면, 좋겠다 하시면서, 아들 걱정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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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어머님은 투석 받으시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것 갔다.


다만,

일으 서서, 걸을 수가 없어 큰일 이다,

걸을수 없다는 것은, 평생.  대,소변을 받아야 하며,

휠체어에 모시고 다녀야 한다.


계속 반복 적으로 운동을 시켜 보고, 일으켜 세워 조금씩 걷게, 해보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아마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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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오늘도 어머님은 별다른 일없이, 투석을 잘 받으셨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 자식을 걱정 하신다.

어머님들만 가지고 있는 모정이 아닌가 생각 한다,


점심을 그르고 병원을 가셨는데,

집에 오시여 배고프지 않으 시다고 저녁을 안드 실려고 하신다.

어머님이 식사를 하실때 마다, 참으로 애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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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토요일이라, 병원 안에는 조용한 편이다.

이렇게 더운날도, 춥다 하시니, 이해를 할수가 없지만,

어머님이 원하시니, 병실의 침상에 전기 장판을 깔아 드렸다.

어머님은 평일과 같이 별일없이 편안하게 투석을 받으셨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라고,

주민자치 위원회에서, 뚝방 가요제를 잠시후 한다니,

바로 집 옆이라, 잠시 다녀 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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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한줄기 소나기가 오고 나니. 날씨가 좀 시원해진것 같다.

차량 정비소의 빠른 도움으로 어머님을 병원에 모시는것은 원활히 해결되었다.

오래많에 어머님을 강변뚝에 모시고 나갔다.

아직 더운 날씨라 그러한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한바뀌 하니 무척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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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오늘도 무더운 불볕 더위다.

투석 시간 맞추어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현관에 차를 세워 힐체어에  앉혀 잠시

기다리게 하시고, 주차장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따라 어찌나 차들이 많던지, 다른 차에 방해 되지 않토록 옆으로 너무 바싹

내차를 붙히면서, 앞 밤바를 부수고 말았다,

나는 남을 배려하는 생각으로 이런 실수를 가끔씩  한다.


어머님을 투석실에 다시 모시고 올라가서, 침상에 눕혀드리고,

차량 정비공장 으로 갔다.

어머님을 모시고 지정된 시간에 병원에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자초 지정을 말씀 드리고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앞 밤바만,

새것으로 교체 해달라고 사정을 했지만, 오늘은 불가 하다고 한다,


내일은 광복절이라, 휴무라 안되고,

오늘 미리 맞추어 놓고, 모래 전화 하면 빨리 와서 교체 하면,

 오후2시반 까지는 차가 출고 할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한다,


보험 회사에 차랑 사고 신고를 해서 접수해 두고,

모래 아침에 일찍,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으로 가야 하기에.

앞 밤바가 찌그러진 차를 다시 몰고 병원과 집으로 왔다,갔다 한다.


오늘은 운이 없다고 해야할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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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어머님이 투석을 받으시는 동안, 지인 두사람을 불러 점심을 같이 했다.

모두가, 부모님을 위하고, 자신을 위하여, 고생하고 있는 지인들이다.

홀아비 심정은, 홀아비가 안다고나 할까 ...


여름 보양식이라 손님이 많아 싶게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

어머님이 좋아 하시는 삼계탕 이라 한그릇 포장해 왔다.


병원에 가니, 어머님이 영양제 한데 놓아 달라 하시여,

병실에서 놓았다 한다.

어머님, 참 잘하셨 습니다 했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빙그레 웃으신다.

이렇게 어머님이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말씀 하실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집에 모시고 와서, 포장해온 삼계탕을 드렸드니. 절반에 절반도 안드신다.

그것도, 시내와 동떨어진 좀 먼곳에 있는 소문난 삼계탕 집에서 가저온 것인데...

다 드시면, 얼마나 좋을까...참으로 안타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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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어머님이 병원을 가시는 중에 변이 누렵다 하신다.

황당하지만, 한번씩 격는 일이라, 변을 누시라 했다.

병실 안에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


간호사 선생님이 어머님께, 어디 아픈데 없으세요? 하고 물으니,

어머님이 저녁으로 머리가 아파서 잠을 못자신다고 하시여.

진통제를 별도로 처방 받아 왔다.


내가 판단 할때는, 이 부분은 어머님이 간호사 선생님께 잘씀을 잘못 하셨다.

어머님은 누구에께라도, 이야기 하고 싶어 하시고, 의지하고, 위탁 하실려는

약한 마음이 가득 하신 분이다.

먼저번 병원에 계실때도, 어디,어디가, 아프다고 하시면,

아프다 하실때 마다, 약을 전부다 병원측 에서 주시니,

낭패를 본적이 있다.

이부분은 내가 좀더 신경을 많이 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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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특별한 일없이 투석을 잘 받으셨다.

어머님 몸무게를45.3 kg에 맞추고, 몸속에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은 빼시고, 앞으로 계속 조절 하시겠다고, 한다.

나는 전문적인, 상세 한것은 모르니. 병원측에서 그렇게 하니 따를수박에 없다.

병실에서 나오실때는 어머님은, 꼭, 간호사 선생님들께,

수고 하셨다는 인사를 빼놓지 않고 웃으시면서 나오셨다.


이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베란다에 있는 란이 꽃을 활짝 피어,한컷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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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어머님의 건강 검사결과가 나왔다.

클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종류는 두가지가 있는데, 나쁜 수치가 높다는것이다.

조절 할수 있는 약을, 추가로 한달분 받았다.

해모글로빈 수치는 낮아, 추가로 주사를 맞았다.

두가지 외는 특별한 것이 없어 양호 하시다고 한다.


투석이 끝난후, 곧바로, 어머님을 모시고,  장례식장으로 갔다.

올해 91세 되시는 이모님이 노환으로 별세 하셨다. 에제, 미리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다.


어머님은, 하늘아래 둘밖에 없는 형제인데, 이제 얼굴도 못보고, 어쩌냐고  하신다.

어머님은 이모님의(언니)빈소앞에서, 울먹이며, 그래도 하실 말씀을 다 하신다.

주변을 또 한번, 슬픈 울음 바다로 만드셨다.


혈압 수치도 좋으신것 갔다.


투석을 마치고, 곧바로, 이모님(언니)의 장례식장으로 오셨다.

이모님은 올해 91세의, 노환으로 별세 하셨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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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어머님이, 경상대 병원에 오신지가, 벌써4달째 되시는 달이다.

8월 1달 약을 다 받아왔다.

오늘도 투석 전에, 건강 검사와, 대장암 검사도 함께 병행 했다.

결과는 4일날, 상세 하게 알려 주시겠다고 한다,


어머님은 점차 건강은 많이 호전 되시는것 같다

말씀도 잘하시고, 화도 잘내신다.

화를 잘, 내신다는 것은, 아직 생각과 기운이 좋으시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나는, 기분좋게 웃으면서,잘 받아 드린다. 


다만, 운동과, 식사를 안 하실려고 하시여,

어머님과 실랑이를 자주한다.

토요일 건강 검사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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