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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명초 어머님의 병간호 일기 3월.

3.31.

어머님이 이 병원에 입원 하신지가 5달이 된다.


약국을 찿아가서, 어머님의 등에 욕창 상태를 이야기 하고, 바르는 약을 구매하여

병원을 찾았다. 어제 이종 누님이 가저온 전복 죽으로 식사를 하셨다 한다.


약을 바르기 위해 욕창을 보니, 변이있어 커덴을 치고,깨끗이 딱아 드리고,

연고를 바른후, 옆으로 눕게 하시여 그데로 계시게 했다.


옆에 계신 보호자님께 전화를 하여 빨리 오시라 했다.

내가 옆에서, 선배님의 사모님을 휄체에 앉혀 드려야 밖으로 나갈수가 있다.

조선족 간병사가 있지만, 환자들(어머님과 옆 사모님 두사람만 거동 불가함) 이

밖으로 나가는것이 귀찮아서, 자기는 못한다고 한다. 


우리는 밖에서 1시간 넘게 햇볕을 씌고 왔다.

간호사실에 다시가서, 어머님 약중에 설사를 넘추게 하는 약을 빼 달라했다.

그리고 욕창 약을 내가 사가지고 와서 발라 드렸는데 한번 봐 달라 했다.


설사약은 바로 빼고, 간호사는 욕창에 바르는 좋은 약 이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되 물었다, 어제 의사선생님이  회진 할때. 직접 상처를 보여 드리고 이야기 했는데.


의사왈, 특별한 약이 없다, 침상에 가만히 누어만 있지 말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만,

그렇게 답변 하지 말고. 우리 병원에는 약이 없으니,  약국에 가서, 이러,이러한,

약을 사다가 발라라, 해야 하지 않느냐, 하고 반문 하니,


 간호사왈, 자기에께 그러지 말고, 저기 가서 이야기 하라고 한다.

더이상 말하지 않았다. 깝깝하고, 이해 안되는 것이, 너무 많아 말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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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

오늘도 일찍 갔는데, 어머님이 화가 나있었다. 아침 식사 때문인것 갔다.

몇숫갈 자시고, 안먹겠다고 하니, 간병사가 식탁을 치워 버린 모양 이다.


07;30분에 식사가 시작 되는데, 내가 병실에 들어간 시간이, 07:40분 이었다.

간병사가 오늘은 아침에 밥이 조금 일찍 들어왔다고 한다.


어머님을 달래어, 재활 치료실에 내려가 전기찜질(재활 치료)을 하고,

운동을 시키니, 엉덩이가 아프다 하시여 조금 하고 병실로 올라와,

 의사 선생님과,간호사에께 보여 드렸다. 오래 동안 누어 있어 그러니,

특별히 치료 할것은 없고, 침상 위에서도 몸을 좀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어머님은 좋지 않은 병원에 모시고 왔다고, 자식을 나무라면서,

내일 당장 집으로 가자고 하신다. 다음 달에 집으로 가시자고 했다.


오후는 햇볕을 씌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손님이 왔다고 한다.

창원에 계시는 이종 누님이 또 오셨다.많은 것을 가지고 오셨는데,

전복죽 외는 모두 병실에 게신분들께 나누어 드렸다.


어머님은 어떤 음식 이던지 조금만 드시면,  더이상 안드신다.

저녁은 이종 누님이 가저온 전복죽으로 많아 드셨다.


오후 밖에 나오시여 햇볕 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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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아침일찍 병원을 찾아다.

아침식사와, 양치질을 해드리고, 그린비아를 조금 먹여 드렸다,


재활 치료를(30분, 도수치료는 안하겠다고 했음) 끝내고,

내가 직접 평소 처름 운동을 시켜 드렸다.

몇일 운동을 못시켜 드렸드니, 몸에 힘이 없어 보였다. 전반적으로 기운이 많이 떨어 진것 같다.


날씨가 따뜻하여, 오전,오후, 두차례. 병실 밖에서, 햇볕을 쐬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예고 없이, 아들이 와서 함께 했다.

병실에 계시는 분들은 한결 같이, 아들이 있어야 어머님이 그래도 식사를 좀 하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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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이틀을 어머님께 못갔다.투석실에 들어가니, 어머님은 콧줄을 하고 계신다.

얼마나 놀랬던지, 간호사에께 우리 어머님이 왜 저러시나고, 물었다.


산소동화 작용이 조금 낮고, 혈압이 올라가서 그런 것이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산소 동화가 100%가 정상 이라면, 92%라한다)

지금 바로 떼어도 상관 없다 한다. 병실에서 옆에 분께 물어 보니,

통 밥으 안드시고, 잠만 주무셨다 한다.


이틀을 못갓으니, 어머님은 내가 시켜 드리는 운동을 못하시고,

5일동안 꼼작 없이 누워만 계신 것이다. 

간호사 실에서 의견 차이가 있어, 어머님 도수 치료는 않받겠다고 했다.


내가 가저간, 메게이스와,그린비아. 를 의사 허락도 없이 먹여 드렸다.

어머님과 대화 하면서, 점심과, 저녁은 그런데로 드셨다.

주의분들 역시 아들이 와야 한다고 하신다.


옆에 계신분과, 간병보호사님께 간곡히 부탁을 드렸다.

어머님이 식사를 안하시면,  약을 잘챙겨 주십사 하고.


걱정이다. 28일날 밖에 갈수가 없다.

오후에 밖으로 햇볕을 씌우러 가지못했다.

피곤 하신지 잠을 깊이 주무시여, 깨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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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간밤에 눈이 많이 왔다. 겨울에도 볼수없었던 눈인데,

봄이 온다는 춘분인 오늘 아침에 일으나 보니, 참으로 눈이 많이 왔다.


오늘도 노인 요양원에 가서, 일을 하는데,

창원 병원에 어머님 옆에 계시는 분이 전화가 왔다. 어머님이 통 식사를 안하시고,

건강이 좀 안좋으신것 같다고 하신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다.


간호실에 전화를 하여, 영양제라도 하나 놓아 달라고 하니,

내일 투석 할때 하겠다고 한다. 매사가 이런 방식이라, 마음을 불편케 한다.

마침 이종 누님이 병원에 가신 모양이다.

식사를 도와 드리고, 이야기도 많이 나눈 모양이다. 조금 안도의 한숨을 쉰다.

시간이 나는, 토요일날은 빨리 가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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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오늘도 노인 요양원에 가서 하루종일 생활했다.

목욕후 팔,다리를 딱아 드리면서, 나의 어머님 다리 힘과 비교를 해보았다.


그래도 어머님 다리가  힘이 있고, 기억력과 말씀 하시는 것은, 훨신 좋다.

하지만, 이분들은 모두가 밥을 손수 다 드시고, 조금씩 걸어 다니 신다.


현재 이루어 지고있는 어머님 일이 정말 큰 일이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누가 방향을 좀,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혼자 결정 하기는, 너무 힘이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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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봄비가 많이 내리고있다.

직장에 년가를 내고, 노인요양 복지 시설을 찾아갔다.


치매 초기.중증, 말기에 있는 분들의 생활을 보니, 가슴이 매인다.

말로만 들었던, 치매 환자분들의 생활을 직접본다.


남자는 내, 한사람 뿐이었다.

관계자가, 여러분을 도와줄 사람이다. 하면서, 소개를 시키고

친분을 갔기 위해 노래를 한자리 불러라 한다. 건강 하셔야 한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의 어머님 이야기를 짤막하게 하고, 노래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 설때에....."

부르면서 감정이 북받혀, 눈물을 흘리면서, 불렀다.


나는 하루 좋일,  몸이 불편하신 이분들의 손발이 되어 같이 생활했다.

내일도,모래도, 글피도, 이분들과 함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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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일요일 이고, 날씨도 흐리고, 재활치료실도 문을 안 열기 때문에, 조금 늦게 갔다.

평소는 08시에 도착 하는데, 오늘은 09시30분에 도착했다.


어머님이 날 보시드니, 일요일인데, 늦게 왔다고 야단을 치신다.

한편으로 생각 하니, 기쁘다. 어머님이 날 많이 기다렸다는 뜻이다.

자초지정을 설명드리고, 화를 푸시게 했다.


옆에 계시는분은 어제 날씨가 좋아서 부인을 모시고 햇볕을 씌어 드리고

매우 흡족해 하신다.

오늘도 잠깐 나가자고 하여,같이 잠시 바람을 씌우고 왔다.


다은 주일부터 일주일은, 어머님께 갈수가 없다

어머님을 위하고, 나를 위한 길이라, 어쩔수가 없다.

간호사, 보호사, 옆에계신 선배님께, 어머님을 부탁 드렸다.

어머님은 괜찬다고 하시지만, 나를 많이 기다릴것이다.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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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날씨가 좋지 못하여 오늘은 밖에서 운동을 하시지 못하였다.

침상위에서, 비누로, 온몸을 다 씻어드리고, 보습제를  발라 드렸다.

오전과 오후에 두번다 실내에서 재활 운동을 하셨다

오늘은 투석을 안해서 그런지, 힘이 있어 보여, 다리운동 기구에,

무게를 놓아 해보았다. 20개를 끄떳이 하신다.생각 보다는 어머님은 잘하셨다.


이정도면, 일으  서시겠다고 생각 하는데, 일으 서지를 못하시니

나로서는 이해를 못하겠다.

2월분 병원 진료비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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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오늘도 어머님은 아들과 같이, 운동을 하셨 습니다.

어머님은, 아들의 손을 잡고, 니가 무슨 재앙을 받고 태어나 이고생을 하느냐,

하시면서, 뼤아픈 소리로 울먹 이십니다.


어머님, 괜찮으니, 빨리 건강을 회복 하여 걸을수 있으야 합니다. 하고 

나는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렸 습니다.


오후는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어머님을 모시고 나가, 1시간 정도

햇볕을 씌우고,  재활운동을 다시 하고 병실로 오니,

병실에 계신분 왈, 주치의 과장님이 회진을 하려 오셨는데

환자가 침대에 또없으니, 아들이 너무 무리 하게 운동을 시킨다고

걱정을 하셨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병실 밖에서 1시간 정도, 햇볕을 쏘였습니다.


한병실 에서 자기 부인을 직접 간병하고 게시는 분인데,

참으로 고마우신 분(85세) 입니다.

이분 득에 오래 많에  한번 웃으 보시는 어머님.

다리 운동도, 열심히 하십니다.

식사도 이제 혼자서 어렵게 한번씩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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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너무 일찍 병원을 간것 갔다.투석이 없는 날이라,

재활치료실로 바로 갔드니, 아직 어머님이 내려 오시지 않았다.

세수와 양치질을 시켜드리고, 마죽을 조금 타드렸다.


어머님은 언제 집에 갈것이냐 하고 물으신다.

건강이 좀 회복 하시니, 병원에 있기가 싫으신것 갔다.

좋은 징조라 생각 한다.


조금만 걸을수 있으면 바로 모시고 가겠다고 했다.

나도 4월 중순쭘, 집으로 모시고 올려고 준비를 하고있다.

집에 오시면, 운동기구가 없어 걱정이 된다.


오전에 도수 치료(15분 2만원)후, 내가 직접 1시간 반정도 운동을 시켜 드리고,

오후에 다시 모시고 내려 갈려고 하니. 간호사 선생님왈,

담당 과장님이, 회진할때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30분. 2회 ) 할머님을 볼수없다고.

회진후 가라고 한다. 날씨가 따뜻하니, 햇볕을 씌우고 시간 맞추어 오겠다고 하고,

모시고 내려와, 40분 정도 밖에 햇볕을 씌우시고, 재활실에 가서,

운동을 하시고. 오후5시에 올라갔다.


오전 재활 치료실.

양치질도 이제 혼자서 하신다.

오후에 다리운동을 다시 해도, 아프다 하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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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오늘도 어머님은 투석을 받으신다.

평일과 다름 없이 조용히 누어 계신다,

옆에있는 기계의 게지에 나타나는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나의 지식으로는 알수가 없다. 단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만 알고있다.

차트에 있는 숫자도 전혀 알수가 없다.


간호사 선생님이,  어머님이 자주 아프다 하시니, 저녁 약에

진통제를 넣으면 종겠다 한다.

나는 안된다고 했다, 진통제를 아침에만 넣으 달라 했다.

내가 볼때는 저녁약에 진통제  빼니, 눈감는 것과, 졸음이 없으지고,

기운이 나는것을 확인 할수 있다고 했다. 


점심 시간에 맞추어. 이종누나 두분과 이종 자형이 오셨다.

어머님이 드실,곰국과 고기. 과일도 많이 사오셨다.

몇번 오셧기 때문에 안오셔도 데는데.  

이렇게 오니, 주변 친지분들께 부담 스럽다.

오늘도 어머님은 점심과, 저녁을 많은  드시지는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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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어제밤 부터 내린 봄비는, 오늘 오후 까지 많이 온편이다.

고속도로 위에서 속력을 낼수 없어 천천히 갔다.


인공신장 투석실에 가서 어머님을 뵙고, 병실로 올라와

어머님 점심 식사후, 치아와, 팔다리를 딱아 드리고,

크림을 발라 드렸다.


오후에 재활 치료실로 모시고 가서, 운동을 시켜 드렸다.

큰 거부감 없이, 하시고. 주의 분들과 이야기도, 가끔 나누신다.


저녁 식사를 마치시고, 비가오고, 날씨가 추우니,

어둡기 전에, 조심 해서 천천히 운전해 가라 하신다. 



병실에서 내려다본,  마산 대학교

온몸 흔들기 운동

팔운동

다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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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평소와 다름 없이, 오늘도 투석을 하셨다.

어제 밤에는 배가 아파서 저녁을 안드셨다고 한다.

그런지, 점심을 평소와 같이 드신다.


날씨가 좋아 병실 밖으로 모시고 나와 햇볕을 쏘이게 하시고,

재활 치료실로 내려가서, 운동을 하시고, 오늘은 내가 바쁜 일이 있어,

30분 가량 일찍 올라왔다. 


어머님이 아프시고 나서 부터는, 많은 모임을 모두 내려놓고,

5곳만 참여 하고있다. 그중 한곳의 모임에 참석차,

어머님의 저녁 식사를 직접, 뜨 드리지 못하고, 간호사실 과, 간병사,

옆에 계시는, 큰 선배님(85세)게, 부탁을 드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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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일요일이라, 병원이 한가 한것 같다.

점심,저녁은, 그런데로 많이 드셨다.


재활 치료를 할수 없어, 오늘은, 침상에서 운동을 조금 하셨다.

어머님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팔목에 시계를 찬것을 보시고, 좋은것 차고 다녀라 하시면서,

어머님이 입고 계시는 환자복 으로, 아들 팔목 시계의 유리를 깨끗히 닦아 주신다. 

가슴이 뭉컬하고 눈물이 난다.

어머님은 아파 누워 계시 지만, 아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그데로 나타 내신다.


처음으로 어머님은, 언제 집에 가느냐 하고 물으셨다.

어머님이 다리를 조금 걸을수 있고, 날씨가 따시면,

 집으로 갑시다 하고, 나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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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오늘도, 어머님을,오전,오후,각각 1시간30분씩, 재활운동을 직접 시켰다.

컨디션이 좀 좋으신것 같다. 날씨가 따뜻하여 병실 밖으로 모시고  나왔다.


햇살이 따뜻해서 좋다고 하시며, 밖에 나오니 까마귀 울음 소리도 들을수 있어 좋다고 하신다.

어머님은 치매3급을 받으 셨지만,내가 보아도 아직 말씀은 또록,또록 하신 편이다.

식사도 혼자서 제법 하신다.

하지만, 아직 대,소변을 혼자서 해결 못하시고, 일으 서지를 못하시니, 큰 걱정이다.

날씨만 따뜻해 지면,  어머님을 집으로 모시고 와서 함께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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