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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휴일 나들이

휴일날 지인과 함께 결혼식장을 갔다가, 조그만 절을 함께 가게 되었 습니다.

아주 깊은 산중에 있는 절은 아니었지만, 조그만한 초라한 절이었 습니다.

마침 시간이 점심때라,불자님께서 아주 특별한 밥을 손수  지어주시여 함께

세상사는 정담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객사에는  장작불로 군불을 때기 때문에 방이 너무 뜨거워 바닥에 그냥 앉을 수가 없었고,

바닥은 아주 검게 타있었 습니다.

불자님께서는, 점심 시간을 맞추어 등산을 오르내리는 분들을 위하여,

등산길에서 국수를 쌈아 무료로 나누어 드린다고 하십니다

참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끝없이 베푸는 아가페적인 참사랑을 볼수 있었 습니다.

 

 

 

 

 

 

 

 

 

 

 

 

 

 

 

 

 

                                               나무로 불을 때는 아궁이, 가마솟에서 김이 올라 오고있 습니다

                                                                  대필가의 은초, 정명수 선생님의 친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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