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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진주 비봉산/무명초

무명초의 세상 사는 이야기.
 비봉산의 원래 이름은 대봉산(大鳳山)이었고 산 위에 봉암(鳳岩)이 있어

진주강 씨 집안에서 뛰어난 인물이 많이 나고 권세를 누렸으나,

고려 인종 때 이 기세를 꺾기 위해 조정에서 몰래 봉암을 깨 없애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고 해 비봉산(飛鳳山)이라고 부르게 한 유례가 있다.
출처 : 경남매일

비봉산으로 산행하려면, 선학산 정상에서 내려와 말티고개에 있는,

이 다리(봉황교)를 건너면 비봉산  대봉정(大鳳亭)  으로 갈 수 있습니다

봉황교( 비봉산에 있는 봉항이 날아갔다는 전설) 위에서 내려다본 말티고갯길.

산중에 작은 휴게소(화장실)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

비봉산 대봉정(大鳳亭) 으로 산행이 바로 시작됩니다.

여기도 좋은 쉼터가 있습니다.

비봉산 뒤에 절( 견불사, 다례정사)이 있어 그런지, 정성 들여 돌탑을 쌓아 두었습니다()

아~~~ 저기, 위에,  대봉정(大鳳亭) 이 보입니다 *(*

2018년11월 준공된, 대봉정(大鳳亭) 입니다 *(*

 진주시는 한 달여간 비봉산 전망정자 명칭 공모를 실시해

공모에 접수된 189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의 명칭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총 1천547명이란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대봉정(大鳳亭)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봉정(大鳳亭)은 촉석루 형태의 전통형 전망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면적 44㎡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대봉정(大鳳亭) 에 올라 바라보는 전경은

정면으로 진주성과 천수교, 망진산을 바라보며 동측으로

월아산, 서측으로 지리산을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다.

대봉정(大鳳亭) 에서 바라보는 진주대교와 진주성 촉석루 사이의 흐르는

남강 물은 부와 건강을 뜻하고 있어 부강한 진주의 번영을 상징할 수 있도록

풍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위치와 건립 방향을 선정해 지었다.

 대봉정(大鳳亭) 현판의 글씨는 소헌 정도준 선생이 쓰고,

대봉정(大鳳亭)  기문은 진주향교 심동섭 원임 전교가 짓고,

글은 설원 김장호 선생이 쓰고, 조각은 석은 이태조 선생이 새겼다.

 

PS : 대봉정(大鳳亭) 현판을 쓰신, 소헌 정도준 선생님은,

설원 김장호 선생님의 스승님 이십니다.

 

설원 김장호 선생님은 남강 유등축제때마다,

남강 둔치에서 대필 휘호를 쓰고 계십니다.

무명초에게 작품 2점을 선물해 주시여

현재 무명초가 소장 하고 있습니다.

무명초의 사견 입니다, "진주 에나길"은 비봉산 등산로와는 아무 상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에나로"는 혁신도시 내에 있습니다.  차라리 이 길을 "비봉산 등산로 길"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 합니다.

에나로 라는 말이 없다가 "도로명" 이생기고 나서

진주 고유언어를 표현 해보자 해서 나온뜻 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생긴 "하모"  "에나로" 등등... 

돌담장에 이렇게 푸른 이끼가 끼여 있는 것은 처음 봅니다.

푸른 이끼 위에 있는 이슬을 먹으려고 집 없는 달팽이가 붙어있습니다.

  무명초의 세상사는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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