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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진주 선학산 다람쥐/무명초

무명초의 세상 사는 이야기.

새벽 일찍 안개가 자욱한 선학산을 오르면, 뻐꾸기 우는소리, 딱따구리 소리.

이름 모를 새소리가 들린다.  상쾌한 안개속의 새벽 산행길에는,

밤 떨어지는 소리,  도토리  (굴밤)  떨어지는 소리, 나무잎 떨어지는 소리도

많이 난다. 혹시나 산돼지가 나타나지 않을까 염려도 된다.

 

선학산을 매일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유독 새벽 일찍 매일 같이 비슷한 시간에 산행하시는 분이 눈에 뜨인다.

나는 이분을 선학산, 산다람쥐라고 부르고  싶다.

선학산에 아침 안개가 자욱합니다.

밤을 줍는지, 도토리를  줍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솔모가, 밤을 물고 와서, 돌멩이 밑에 숨겨 두고 갑니다*(*.

안개 때문에 혁신도시와, 김시민대교, 종합 경기장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안개 때문에 진주 남강과 촉석루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안개가 없는날은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선학산 전망대 

선학산 전망대에도 나무잎이 많이 떨어집니다.

전망대 벤치에는무명초의 배낭과 지팡이가 보입니다.

언제나 소중한 내 고향 지도가 선학산 정상에 있습니다.*(*

선학산 정상에 있는 이름 모를 열매입니다. 꾸지뽕이 아니라 합니다

인사를 하고 지내는 존경하는  산다람쥐 선생님이십니다.

인사를 하고 지내는 존경하는  산다람쥐 선생님이십니다.

매일 아침으로 만나는, 선학산 산다람쥐님분이십니다.

매일 아침으로 만나는, 선학산 산다람쥐님분이십니다. 

무명초에께 맨발로 걸어 보라고 권유하신,

매일 아침으로 만나는 선학산 산다람쥐분이십니다.

무명초가 유일하게 인사를 하고 지내는 선학산, 산다람쥐 3분이십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 이름도, 성도, 어디에 사시는지도 모릅니다.

두 분은 언제나 변함없는 맨발 산행입니다. 

무명초가 6개월 동안 부득이 친구들을 안 만나고 매일 아침 선학산을,

산행한다는 것을 알고, 친구 두 분이 아침 일찍 선학산을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미안고, 감사하든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 두 분이 무명초를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 블로그에서 알게 된, "파랑새" 선생님이십니다.

나를 보시고 먼저, "무명초" 아니냐고... 저는 전여 몰랐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선학산을 자유로히 다니는 푸른 산다람쥐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 비슷한 시간에 보이는,

선학산 푸른  산다람쥐 분이십니다.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선학산을 자유로히 다니는  붉은 산다람쥐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아~~ 여기도,  매일 아침 비슷한 시간에 보이는,

선학산  붉은  산다람쥐 분 이십니다.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주말이 되면, 제일여고생들이 등산로에 쓰레기청소를 합니다.

산악인 자전거... 정말 대단합니다. 아낌없는 큰 박수와 격려를 드립니다.

정상에서 본 진주 남강과 촉석루, 유등축제 준비가 끝났는가 봅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내입니다

기간:  10.8 ~10.22.(15일간)

장소 : 진주성 및 남강 일원

드론 나이트쇼 ☞ 10.8 / 22(19:50~20:00)

수상 불꽃놀이  ☞ 10.8 / 22(20:00~20:10)

             10. 13 (20:00)

  무명초의 세상사는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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