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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명초 어머님의 병간호 일기 5월

5.30,(목).

5월한달에는 큰탈 없어  또, 이렇게 지나 간다.

높은 혈압과,건체중은, 조금 안정세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투석을 받으신후, 힘이 없어 보이신다

온몸에 피를 빼었다, 다시 몸속으로 돌여 넣으니, 얼마나 피곤 하시겠는가.


6월이 오니, 현충일날, 국립대전 현충원에 참배를 못하게 되어 걱정이다.

6일, 현충일날은,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을 가야한다.

어찌하겠는가, 생존해 계신 어머님부터 병원에 모시고 가야지.....

투석을 받으신다고 점심을 못드셨으니, 배가 고프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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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화).

일요일날, 어머님 목욕과, 이발, 손,발톱을 깍아 드렸다.

이번에는 이발이 그런데로 된것 갔다.

무었이든 반복 해보면, 좀 나아지는것 갔다.


오늘 투석을 다 받으시고, 어머님이 드시 고자 하는 저녁을 사드렸다.

자주 격는 현실 이지만, 휠체에 어머님을 모시고, 어디 가기가 어렵다,

주변에 계신분들의 눈치가 많이 보인다. 슬픈 일이다.

나도이제, 체면과,양심과, 미안한 감정을 버리고, 얼굴에 뚜꺼운 철판을 깔아야 할것같다.

그런데로 어머님 머리를 깍아 드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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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토).

특별한 일없이 투석은 받으시나, 많이 피곤 하신가 보다.

다른 날 같으면, 눈을 뜨시고 아들 오나, 하시는데,

눈도 뜨시지 않고, 누어 계신다, 어머니, 하고 부르니 그때사 눈을 뜨신다,

누어계신 어머님을 가만히 보니, 나도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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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목).

어제는,어머님을 모시고, 하동 북천 꽃 양귀비 축제, 구경을 하고 왔다.

어머님은 안가시고 가만히 누어만 계실려고 하시는 것을,


그래도 어머님이 살아 생전에 모시고, 구경을 다녀와야 겠다는 마음으로,

계우 꼬시여 모시고 다녀 왔다,


오늘 투석을 받으시면서, 조혈제(피를 생산하는약) 를 맞으셨다.

수치가 약간 내려 갔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하신다. 크게 염려할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안 가실려고 하시드니, 막상 양귀비 꽃 구경을 하시니, 좋으신것 갔다

어머님을 잘 모시고 왔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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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화).

병원에서는 건체중을 42,5K로 맞추어 놓았다

오늘 어머님의 몸무게는,44K로 였다, 이틀동안, 집에 누어만 계시여 많이 나가는가 보다.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1,5K로 빼고나니, 많이 피곤 하신가 보다.

내가본 기계 숫치는 정확히 맞지를 않는다.

혈압은 높은 편이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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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토).

비가온다. 관리실에 가서 도움을 청했다.

나도 이제 팔이 아파 어머님을, 병원에 모시고, 갔다,왔다,하는것이 힘이 던다.

내가 좀 편할려고, 휠체어도 편안한 새것으로 바꾸었다.

어머님도 기력이 점차로 조금씩 없어 보인다.

도통 혼자서는 움직이시지 않고, 아들에께 모두 의지를 하시니,큰일이다.


치아가 모두 나빠서 식사도 거절 하신다. 죽을 드려도 이제는 혼자서는 안드실려고 하신다.

식사 시간은,때마다 1시간~1시간30분이 걸린다. 이렇때가 가장 짜증 스럽다.

나도 이제는 팔도 아프고, 짜증도 낸다. 자식이 이러면 안되는데....

어머님을 유심히 바라보면, 슬픈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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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목).

의사 선생님께 건체중을 43K로 맞추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

어머님이 집에서 행동 하시는 이야기를 다 들어시고

건체중을 42,5K로 맞추겠다 하신다, 처음부터 바로 43k로 하는것은 약간 무리라 하신다.


오늘 마침 어머님 체중이 42,5K나왔다,

노폐물을 빼지않고, 투석만 받으셨다.

저녁과, 내일, 모레,  행동을 주시해 보아야 겠다.

저녁 식사를 하시고 혼자 양치질 까지 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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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화).

어머님 건체중이 41k로 되어있다. 높은 혈압 때문에 낮춘다는것이다.

몸속에 노폐물을 지난번 많이 빼어 큰 소동이 일으난것을 알지 않는냐고 되 물었다.

의사 선생님과 수간호사님 안보여, 담당 간호사님께,

건체중을 43으로 해달라 했다, 모레 의사 선생께 다시 한번 부탁 할것이다.


집에 오시는 도중,국수가 자시고 십다 하시여, 국수집으로 바로 모셨다.

마침, 다른 손님이 없어, 다행이다. 장시간 앉아서 국수를 반에, 반도 못드신다.

식당 주인분께 죄송 하다고 말씀 드리고 어머님을 모시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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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토).

나는 집에서 하루2~3회씩 자동 혈압기로 어머님의 혈압을 체크하고,

대,소변등 건강 상태를 기록 하여 병원에 제출한다, 병원에서 잰 혈압과,차이가 많이 난다.

혈압은 그때, 그때, 따라서 변동이 생긴다 하지만,

혈압이, 이랬다, 저랬다, 하니. 신빙성이 없어, 집에서 혈압 체크 하는것도 짜증이 난다.

오늘도 나는 이렇게 어머님 곁에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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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목).

어머님이 정신이 좀드시는지,

간호사 선생님께 영양제를 하나 맞고 싶다고 하셨다.

어머님께 잘 하셨다고 말씀 드렸다.

집에 오시여, 저녁을 드시고,불교방송을 보시면서,

두손을 모아 합장 기도를 드린다.

어머님께서 이렇게라도, 자주 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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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아침 식사를 잘하시고, 병원으로 바로갔다.

5월 한달분 약을 받으셨다. 종전과 다름 없으나,

혈압조절 약을 강하게 추가로 받았다

4월과 같은 위급한, 특별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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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토).

토요일이라, 병원 안은 조용하다.2층 실내에서 휠체어를 직접  밀어 보시라 했다.

5월 혈액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치 않에 들어왔다.

해모그로빈 숫치가 0.3 정도 놓은데 염려할것이 못되어.

지혈제는 놓지 않는다 한다,  정상 수치 보다 높을때,지형제를 놓으면,

의료보험 헤택을 못받는 다고 한다, 오늘 새로운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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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목).

5월 첫 투석을 했다.

4월과 같은 악몽이 어머님께, 앞으로 다시는,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했던가?

부모님덕에, 내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잘되면, 팔자를 구자로 바꾼다고 하지 않는가.


이 좋은 세상에 나를 존재케 해 주신 어머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