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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落葉을 쓰는 사람들

落葉 을 쓰는 사람들.

                                一葉落地秋라.

한잎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가을이로구나. 하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한여름 무성 했던 수많은 잎들이 가을이 되니 떨어저 쌓여만 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무성한 푸른 잎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산소를 공급해 주었는데.

시간이 흘러, 가을 낙엽이 되니, 모두가 다 떨어진다.

우리내 인생 살이도, 알고 보면, 이와 같지 않는가?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하는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시도 생각이 난다.


落葉을 쓰는 사람!.  이사람들은 누구인가?

뒷모습을 바라 보는 사람들 마다 제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낙엽을 쓰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낙엽을 쓸고 있는지 궁굼하다.


못된 사람에께, 이 쓰레기 보다 못한 인간아. 하고 욕설도 한다.

50대.60대.70대. 도 있을 것이다. 아니, 그보다 더 젊은 사람도 있을수 있다.


어릴적 부터. 부모님이 그토록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실때. 열심히 공부를 했으면,

지금 쭘은, 판,검사나, 변호사가. 되어 있지나 않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다 지나간 이야기.

어깨가 휘질것 같은 삶의 무게를 이제는 다 내려 놓았으니,

 현실에 만족하고.


 모든것에 감사 할줄 알면서. 건강하게  쉼쉬며,

 살아 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비오는날, 음악이 있는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 보며  -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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