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초가 방랑시인 김삿갓을 찾아서 떠나 봅니다
김삿갓(김병연)이 방랑의 길을 떠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너무도 잘 아시겠지만
과거 시험에서 자신의 할아버지 김익순을 비판하는 시를 써서 급제를 했으나,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스스로를 "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여기고
평생 삿갓을 쓰게 되었다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삿갓이 방랑의 길을 떠나게 된 결정적인 시가 어떤 것인가입니다.
ㅡ. 귀하 정비충 (歸下 正非忠) : 항복한 것이 어찌 충성이라 하겠는가.
ㅡ. 신사 구비효 (身死 究非孝) : 죽지 못한 것 또한 효도가 아니로다.
방랑시인 김삿갓의 호를 "난고"라고 하는데, "난고"는 이런 뜻이 있다 합니다.
난고(蘭臯) :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난초 같은 고결함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 난고 "라는 호에 담겨 있다고 합니다.
김삿갓이 가련이란 기생과 죽고 못 사는 깊은 사랑에 빠진 시를 소개합니다.
ㅡ 가련 문전 가련 신(可憐門前可憐身): 가련의 집 앞에 가련한 몸이서 있구나.
ㅡ 가련 비중 가련인(可憐婢中可憐人) : 가련한 계집종들 중에 가련이라는 사람이 있네.
가련이란 기생이 김삿갓의 이 시를 보고 열렬히 목숨 바쳐 사랑했다 합니다.
무명초 ☞ 다음에는 강원도 영월 "동강 & 선돌 바위"로 가보겠습니다.








김삿갓 대역을 맡은 선생님하고는 지금까지 수시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김삿갓 선생님이 우연히 지난 여름에 진주에 오셨다는 것을 알고 ▼
무명초가 저의 집으로 모셔 차 한잔 하시고 가셨습니다.
귀한 발걸음 하셨는데 드릴것은 없고 하여. 약소하지만,
담금주 한병 드렸습니다.무명초로서는 큰 영광입니다.





丙午年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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