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다솔사길 417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봉명산(鳳鳴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연기가 창건한 사찰.
다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봉명산은 이명산이라고도 한다. 사찰이 자리한 일대는 봉명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솔사의 변천
503년(지증왕 4)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하여 ‘영악사(靈嶽寺)’라 하였고,
636년(선덕여왕 5) 건물 2동을 신축하고 다솔사로 개칭하였다.
676년(문무왕 16) 의상(義湘) 대사가 다시 ‘영봉사(靈鳳寺)’라고 고쳐 부른 뒤,
신라 말기 도선(道詵) 국사가 중건하고 다솔사라고 하였다.
다솔사의 상세 소개
현존하는 당우로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대양루(大陽樓)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8호인 극락전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9호인
응진전, 대웅전·나한전(羅漢殿)·천왕전(天王殿)·요사채 등 10여 동의 건물이 있다.
1978년 2월 8일에 있었던 대웅전 삼존불상 개금불사(改金佛事) 때 후불탱화 속에서
108개의 사리가 발견됨에 따라, 이 절에서는 익산 미륵사지의 석탑을 본뜬
높이 23m, 30평 정도의 성보법당(聖寶法堂)을 탑 안에 설치하여
적멸보궁사리탑(寂滅寶宮舍利塔)을 건립하였다.
이 절은 일제 때 한용운(韓龍雲)이 머물러 수도하던 곳이며,
소설가 김동리(金東里)가 『등신불(等身佛)』을 쓴 곳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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