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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동지/ 무명초

 동지날이라 하여,

 무명초가 평소 다니던 고향에 있는 시골의 조그만한 "용주사" 라는 절을 찿았 습니다.

연기가 피어 오르는것을 보니, 불을지펴  팟죽을 끌이고 있는 모양 입니다.

 

저~ 연기가 왠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10년 전쭘 되는가... 우연히 이절의 스님과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동지날이 되면 3곳의 절을 찿아 가곤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를 못하고,이절에 자주 오곤 합니다.

날이 저문날, 산중에서 피오 오르는 연기만 보아도, 아~~ 저곳에 가면,

인가가 있다는 생각으로 크게 기쁨을 주던 그때가 문뜻 생각이 납니다.

산중을 헤메 보지 못한 사람을 그 감정과 기쁨을  모를 겁니다.

인기척을 알려 주는 참으로 반가운 연기죠 ^*^

시골이라 연세가 많은 분들이 때부분 이었으며, 법당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새알을 많이도 비벼 두었 습니다,

한알, 한알을, 비벼 만든다고 수고가 많았 겠습니다.정성이 가득 들어습니다

동지팟죽이죠 ㅎㅎㅎ

 

맛있겠다 ^*^

 팟죽만 먹고, 새알은 안 먹어야만, 나이를 안 먹는다고 했는데  ㅎㅎㅎ

시골의 조그만 절이라, 장소가 협소하여 법당안에 까지 식사 자리를 만련 했 습니다.

 

모던 보살님들이 복 받을실 겁니다.

저 정자 나무가, 무명초가 이곳에 태어 나기 전 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60년대  말까지 무명초는 저. 정자나무와 같이 이곳에서 자랐습니다.

나무에 온통 끼여있는 잇끼가 그 숫한 많은 세월을 말해 줍니다

마을에 있는 교회 입니다.

무명초는 어릴적에는 이교회에도 열심히 다녔 습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이 되면, 이곳 교회에서, 왕관을 쓰고 연극도 한 기억이 생생 하며,

그당시 목사님과 교인들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길거리에서 만나면,

 교회에 나오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십니다.

헌데,  우연히 스님과 인연이 되어 지금은 절을 가고 있으니 ... 

몇년전만 해도, 저녁에 술이 취하면, 시내서 택시를 타고 이교회에 혼자 와서,

 잠긴 문앞에 업드려  실컨 울다가 가곤  했습니다.

 

산중에서 피어오른 연기를 보고, 많은것을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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