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조상님 산소를 찿아 내려 갔습니다, 고향을 들어서니 길거리에는 고향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프랭카드와 어린시절 다니던 국민학교의 총동창회가 있다는 프랭카드는 이름없는풀 무명초를 괜시리 즐겁게
해 줌니다 ^*^ 농촌의 들녁은 그야말로, 황금 들녁이라고 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빠진것이 있었습니다 ^*^ 그것은 가을의 꽃, 코스모스입니다, 다른 해에 비하여 추석이 빨리온 탓인지,
유난히 비가 많이 온탓인지, 가을 코스모스를 볼수가 없어 자꾸만 눈에 아롱 거립니다 ㅎㅎㅎ
고향에 온것을 환영 한다는군요 ^*^
고향 농촌의 그야말로 황금 들녁 입니다 ㅎㅎㅎ ^*^
이걸 무어라 부르나요 ?? ㅎㅎㅎ 황금들녁에서 허수아비 축제(9월24일) 준비중입니다 ^*^
일명, 무명초 농장을 오르는 이 산길을 이제는 어머니께서
다리가 아파서 못 오르시겠다고 하여,
조상님 산소에 모셔오지를 못했 습니다 ....
일명, 무명초의 고추농장 이라고 불리던곳이 조상님의 산소가 있는 곳 입니다 ㅎㅎㅎ
산소앞에 간단하게 제주를 한잔 차렸 습니다 ^*^
무릅을 꿁고 공손히 올리는 절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무명초는 생각 합니다 ^*^
한쪽에 있는 무연고 묘소에, 올해도 변함없이 벌초를 하고, 제주한잔,
고기한마리, 전 한조각을 놓았습니다
이게...알밤이라 하는거죠 ㅎㅎㅎ
어떼요 ㅎㅎㅎ ?? ^*^
명초가 올해는 밤을 한톨도 줍지 않고 왔습니다 ^*^
멋지게 보이죠 ^*^
어떼요?? 무얼 연상케 하시나요 ^*^
방랑시인 김삿갓 책에 보시면, 이런 이야기가있죠 ㅎㅎㅎ
김삿갓이 천하일색 미인과 연애를 했는데... 첫날밤을 지세고 나니, 처녀가 아니라...
씁씁해 있으니, 왜그러냐고 물어니, 김삿갓 왈. 깊은계곡에 길이 나있고,
동굴이 큰것을 보니, 분명, 처녀가 아니다 하니...
여인왈, 밤은 성숙해저 물이차고 익을대로 익고나면, 벌이 쏘지 않아도 절로
터저 벌어지는 것이랍니다, 하고 .제치있게 답변 하였답니다 ㅎㅎㅎ
삼백초 입니다 ^*^
어성초도 싱싱하죠 ㅎㅎㅎ
호박꽃도 꽃이라고...아릅답군요 ^*^
이름없는풀, 무명초라 부르죠 ㅎㅎㅎㅎㅎㅎㅎ
수세미 입니다 ^*^
수세미가 여기도 하나 숨어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언제또, 무명초 농장에 올까십어, 삼백초, 어성초, 수세미 모두 따왔습니다 ㅎㅎㅎ
청개구리라는 놈이 앉아 있습니다 ㅎㅎㅎ
가까이 폰을 들이 밀어도 도망갈 생각을 안해요 ㅎㅎㅎ
고향 농촌의 황금 들녁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농촌은 풍년인것 갔습니다 ㅎㅎㅎ올해도 대풍 소리를 들을것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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