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뚝방길/무명초

진주 무명초 2020. 10. 5. 17:12

어제밤 꿈길에, 어머님이 연지꼰지 바르시고, 곱게 화장을 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시여,

환하게 밝게 웃으시면서,  "아들아  와,  언자 오노"  하셨습니다.

무명초는, 어머님 영전에 다시 찿아뵙고, "어머님, 아들이 왔습니다"  하고, 고하고 왔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평소 어머님을 모시고 다였든,

코스모스핀  진주남강 뚝방길을,  천천히 자전거 드래킹 하고 오면서

머리속에 머물고 있는, 어머님에 대한 추억을 많이 回想 하였습니다.

2018,10,21, 찍은, 어머님의 살아생전 모습 입니다.

어머님을 휠체에 모시고 많이 다였던 진주남강 뚝방길 입니다.

" 꽃이 예쁘다고, 모진 손으로 꺽지 마라, 꺽인 그자리에는 눈물이난다"

어머님이 살아생전 꽃을 보시면, 아들에께 들려 주시든 " 어머님의 명언 " 이십니다.

무명초도, 진주남강 뚝방길에 있는 노인쉼터에 찿아올 날이 머지 않았나 봅니다.

사람사는것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때와 같다고 했던가요??

사람의 목슴도, 갈때와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것 갔습니다()

이름 없는풀, 초라한 무명초 블로그 입니다.

( 天不生 無祿之人. 地不長 無名之草.)

그래도, 변함없이 찾아주시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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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초가  감사,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