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머니/무명초
진주 무명초
2019. 10. 19. 07:51
코스모스 활짝핀 남강 뚝방길을
어머님을 휠체에 모시고
얼마나 많이 나왔던가,
나는 지금 이길을 다시 걸어며
어머니 ~~~하고 불러보지만,
어머님은, 영원히 대답이 없으시다~~~
"꽃이 좋다고, 탐하지 말고, 모진 손으로 꺽지 마라, 꺽인 자리에는 눈물이 난다"
어머님이 이 뚝방길을 아들과 같이 다니시면서 하신, 명언 이십니다